지역혁신 성공사례들을 발굴 및 전파 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제3회 대한민국지역혁신박람회'가 오는 11월 7일부터 12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은 10월 23일(월) 한국기술센터(8층)에서 “제4회 기술혁신정책세미나(ITEP Technology Innovation Policy Seminar, ITEP Tips)를 직원을 대상으로 개최하였다. ITEP Tips는 직원들의 정책·기획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고, 대내외적인 정책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실시해왔다. 이날 세미나에는 미국 조지워싱턴대 교수 겸 국제과학기술정책센터(Center for International Science and Technology policy, CISTP) 소장인 Vonortas 박사가 초청되어 ‘프로그램 평가를 위한 기술옵션과 네트워크 분석’(Technology Options Theory for Program Evaluation &Network Analysis)을 주제로 강연하였다. Vonortas 박사는 공공R&D의 사전평가 방법론인 ‘기술옵션 이론’과 사후분석 방법론인 ‘네트워크 분석 이론’에 관하여 이론과 실제 응용사례 등을 소개하였으며, 강연 후 이어진 질의 응답시간에는 기술옵션의 현장적용 가능성 및 공공R&D 평가의 미국 현지 적용사례 등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하였다.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은 10월 20일(금) 한국기술센터(16층)에서 윤교원 원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도 ITEP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조직(경영)진단 시행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지난 2002년 말 외부 컨설팅을 통해 ITEP의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추진한 지 3년여 만이다. 이번 설명회는 그동안의 혁신성과를 평가하고, 특히 내외부 환경변화에 걸맞은 ITEP의 중장기 발전전략을 재수립함으로써 전 직원의 혁신역량을 결집하여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서는 △국내 최고 산업기술 및 지역혁신 지원 전문기관으로서의 ITEP 기능 재정립 △Vision과 단계별 발전전략 및 추진과제 △Vision을 효과적으로 달성하고, 경영 효율성 및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한 경영혁신 Vision 및 단계별 추진과제 등이 제시되었다. 이어 △경영진단(내부 운영시스템 진단, 경영혁신 방안 제시) △중장기 발전방향 수립(TFT 구성 및 워크숍 개최, 국가 R&D 투자현황 등 환경 분석, ITEP의 비전 및 발전방향 수립, ITEP의 사업 분석 및 추진방향 작성) △경영혁신 로드맵 작성 등 세부 추진사항도 설명되었다. 이번에 제시된 조직(경영)진단 관련 사안들은 올해 4/4분기(10월~12월)에 마무리 될 예정이다.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은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는 지역혁신사업의 성과를 홍보하기 위하여 “우리는 지역홍보대사 사업”(슬로건:“대한민국 경쟁력! 지역에 있습니다.”)을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혁신 관련기관과 공동으로 실시한다. 이달 10월 충청북도를 시작으로 비수도권 13개 지역(광주 경남 대구 부산 강원 경북 대전 울산 전남 전북 제주 충남 충북)의 지역혁신사업 홍보부스가 1개월 단위로 한국기술센터(8층)에 설치 · 운영된다. 홍보부스에는 △지역의 기업투자유치전략 △테크노파크/지역특화센터/전략산업기획단 등 지역혁신사업 △지역기술지도/지역혁신발전 5개년계획 등 지역혁신 관련 기획 등 3개 주제별로 관련 브로슈어와 보고서 등 각종 자료가 비치된다. 이 사업은 그동안 수행된 개별지역의 혁신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상호간 벤치마킹과 우수성과에 대한 적극적 확산 등을 통해 지역혁신정책의 효율성을 제고함으로써 향후 지역경쟁력을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정부는 세계화와 지방화, 지식기반경제로의 이행이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전국이 개성 있게 잘 사는 사회건설”을 모토로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신설 및 지역혁신계정사업 실시 등을 통해 △지역혁신체계(RIS) 구축 △지역전략산업 개발 △지방대학 및 지방과학기술 육성 등 다양한 지역혁신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지역혁신계정사업은 산업자원부를 포함한 9부 2청에서 27개 프로그램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데, 예산규모가 지난 2004년 1조147억원에서 2005년 1조2766억원, 올해에는 1조3959억원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 결과 SOC와 지역산업발전 측면 등에서 지역경제력지수 편차가 현저히 감소되었다. 실제로 제조업과 GDP의 비수도권 비중이 각각63.3%(2002년 59.8%)와 52.5%(2002년 50.8%)로 높아졌다.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이 산업기술기반조성사업의 성과를 제고하고 기획(Planning)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추진해온 “시범적 탐색공동체 활동”이 마무리되었다. 탐색공동체 활동은 정부지원에 앞서 업계의 실제수요를 파악하는 산업체 중심의 산학연 연계활동이다. 이번 활동의 대상은 주조 및 자동차부품 분야로, 주조 분야의 경우 전국주조공단 160여개 업체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주조공학회 등이 참여하였으며, 자동차부품 분야 탐색공동체는 완성차업체와 고무부품업체, 자동차부품연구원 등으로 구성되었다. 산업기술평가원은 9월 25일(월) 한국기술센터(8층)에서 “탐색공동체 활동결과 보고회”를 개최하고, 이들 2개 분야의 시범적 탐색공동체 활동결과가 향후 수행될 산업기술기반조성사업의 수요조사 자료로 활용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토의하였다.  2개 분야 탐색공동체는 산학연 전문가들의 현지 탐문 활동을 통해 국내 중소업체들의 현황과 애로사항, 요망사항 등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정리하고, 업계의 현안을 △산업체 자구노력 사항 △산학연 협력이 필요한 사항 △정부지원이 필요한 사항 등으로 분류하였다. 이로써 관련 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실제적인 산학연 연계활동의 활성화 등 업계의 발전 방안 및 전략을 도출하였다. 특히 주조 분야는 불량률 5%를 1%로 감축하는 등의 문제를 산학연 협력으로 해결하기 위해 ‘2G주조협의회’를 구성하였으며, 자동차부품 분야의 경우 ‘자동차고무부품협의회’를 구성하여 자동차 내구품질 저하의 주요한 원인인 고무부품 품질의 향상 등 당면문제를 해결하는 데 역점을 두기로 하였다. 산업기술평가원은 현재 산업기술 기획과 관련하여 정부의 산업기술 혁신 5개년 계획수립 지원, 미래 신기술 및 신제품 트렌드에 대한 중장기 기술예측조사 등 선행적 기술기획을 통해 국가 산업기술 정책이 보다 거시적인 관점에서 수립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은 국가 R&D예산으로 구입한 연구개발 장비의 활용도를 높이고, 장비사용 실적의 자동기록 관리 등을 통해 장비관리의 편의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약 6개월에 걸쳐 개발한 “연구장비 사용실적 관리시스템” 완료보고회 및 시연회를 9월 20일(수) 한국기술센터(2층)에서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는 산업자원부 이관섭 산업기술정책팀장, 산업기술평가원 전한수 기반기술본부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하였다. 연구장비 사용실적 관리시스템은 그동안 산학연 연계사업 운영 사이트로 이용되던 인프라넷(www.infranet.or.kr)에 △장비의 구축현황 및 이용률, 사업추진 실적 등의 사업성과 관리기능 △장비사용실적 관리 및 사용현황의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도입한 것이다. 이를 통해 기존의 인프라넷은 산업기술기반조성사업 전반을 관리하는 성과관리 포털 사이트로 확대 개편되었다. 이 시스템을 통해 각종 기자재를 활용하고자 하는 산학연 고객들은 지금까지 전화나 팩스, 직접방문 등 오프라인으로 장비사용 예약을 하던 번거로움에서 벗어나 필요장비의 검색 예약 신청 승인에 이르는 전 과정을 온라인에서 일괄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장비를 보유한 주관기관도 개별 장비에 대한 사용실적이 온라인상에서 자동 관리됨에 따라 효율적인 장비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전국 또는 세부지역별로 장비현황을 검색할 수 있는 인프라맵(inframap)이 구축됨으로써 전국지도상에서 장비구축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장비명칭과 사용목적, 설치기관명, 키워드 등 다양한 기준으로 장비를 쉽게 검색하고 상세내역을 확인할 수도 있으며, 로그인 상태에서 바로 예약도 가능하다. 아울러 신청자는 자신의 이메일이나 휴대폰 SMS서비스 등을 통해 신청결과를 확인하게 된다. 산업기술평가원은 이날부터 산업기술기반조성사업 중 산학연공동연구기반구축사업을 우선 대상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담당: ITEP 기반조성실 황순환 연구원(02-6009-8106)

한국산업기술평가원, 한국산업기술재단, 한국기술거래소 등 산업자원부 산하 20여개 산업기술 유관기관의 R&D정보를 한 채널로 통합할 목적으로 3개년 프로젝트(1차년도: 2005년 8월~2006년 7월, 2차년도: 2006년 8월~2007년 7월, 3차년도: 2007년 8월~2008년 7월)로 추진되고 있는 “e-R&D 구축사업”이 2차년도를 맞이하였다. 산업기술평가원은 9월 21일(목) 한국기술센터 21층에서 “e-R&D 구축사업 2차년도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1차년도 사업추진 결과와 2차년도 사업추진 계획 등을 발표하였다. 이 자리에는 IT자문위원, 유관기관 및 용역수행업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하였다. 1차년도 사업은 지난 3월 29일 “e-R&D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2차례의 중간보고회 및 워크숍, 산업자원부 사업보고 및 기술평가 실시 등을 거쳐 △수요자 중심의 e-R&D 정보 시스템 프레임워크 재정의 △e-R&D 표준체계(업무표준, 정보표준) 수립 △e-R&D 응용시스템(사업현황, 통계분석) 목표모델 설계 사업 등을 추진하였다. 향후 진행될 2차년도 사업은 1차년도에 수립한 설계내용을 구현하는 사업, 즉 △산업기술 기반DB 구축(과제 장비 인력 DB 설계 및 개발, 시스템이 존재하는 유관기관의 데이터 인터페이스 구축, 유관기관 사업정보 입력 환경 구현) △사업현황 및 통계 서비스 구축(사업 및 과제 진행 현황 조회, 추진사업에 대한 예산 · 사업별 통계, 사업성과 관련 통계, 장비 및 인력 통계, 레포팅 기능 구현) △운영관리(사용자 등록) 시스템 구축 등을 수행하게 된다.

오는 11월 7일부터 6일간 열리는 “대한민국지역혁신박람회”는 지난 2004년부터 부산에서 시작하여, 작년에 대구를 찍고 이제 광주광역시에서 3회를 맞이한다. 흔히 접할 수 있는 보성녹차, 고창 복분자, 금산인삼 등 지역특화상품과 마케팅을 통해 지역에 부(富)를 가져다준 사례와 성공비결들을 자랑하고 서로 배우는 장을 제공하는 행사가 바로 지역혁신박람회이다. 올해도 약 250개 지자체에서 자신 있게 내놓은 우수 혁신사례들이 치열한 지역예선과 본선을 거쳐 엄선되어 기간 중 발표회와 전시관을 통해 선보인다. 동시에 지역혁신을 주제로 한 수많은 학술회의와 세미나 등도 그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역혁신박람회는 지역혁신과 관련된 특정인들만의 행사는 아니다. 일반인들도 관심을 가질 만한 알찬 내용과 이벤트가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행사 첫날부터 옛 전남도청앞 광장에서는 열린음악회 수준의 개막축하 공연과 함께 박람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은결의 마술쇼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기간 중 전시관에는 지역혁신 성공사례뿐만 아니라, 모 건설사가 5억원을 투자하여 마련한 “유비쿼터스 미래주택체험관” 등 누구나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들도 가득 채워져 있다. 행사장인 김대중컨벤션센터 앞마당에서는 각 지역의 시도지사가 추천한 물품만을 대상으로 지역특산물 한마당이 펼쳐지고, 바로 옆에서는 B-Boy댄스, 인형극, 오페라, 농악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매일 선보여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최시도인 광주/전남에서는 담양(대나무), 함평(나비), 보성(녹차) 등 전남의 여러 명품 관광지를 대상으로 하는 투어 프로그램을 당일 또는 1박2일 등의 일정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무료교통편뿐 아니라 숙박예약, 관광안내 서비스 등도 포함된다. 올 가을 광주광역시에는 국가현안인 지역혁신 성과를 직접 확인해 보고, 자녀와 현장교육 체험도 할 수 있으며, 전남의 웰빙관광지를 비롯해 전국 각지의 대표특산품 등 각종 먹을거리, 볼거리, 배울거리를 만날 수 있는 제3회 대한민국 지역혁신박람회가 있다. 이번 가을... 광주 나들이 한번 어떨까요? 한국산업기술평가원에서 주관하는 "제3회 대한민국 지역혁신박람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www.kricx.or.kr 또는 02)582-4467~8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은  9월 18일 16층 대회의실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직장내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장에서의 성희롱을 예방하고 남성과 여성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양성평등의 기본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형식적,일방적인 주입식 교육을 탈피하고 다양하고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노동부 성희롱예방교육 전문가인 이영숙 강사를 초빙하여 성희롱의 유형 및 사례, 성희롱 발생원인과 성희롱 피해발생 시 대처법과 구제절차 등에 대한 사례로 진행해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직장문화는 조직내 다수의 성별에 의해 좌우되어 소수의 성별이 피해를 받을 수 있으며, 요즘에는 직접적인 신체적 접촉에 의한 피해보다도 언어적인 성희롱 등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런 경우 자신의 눈을 상대방과 마주보며 상대의 표현에 대하여 자신의 의사를 분명히 표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성희롱을 당한 피해자의 경우 눈을 마주보며 “제가 불편합니다. 멈춰 주시겠어요!” 라고 의사표현을 해야 하며, 또한 가해자는 피해자가 정중한 사과를 요청하면 그 순간 진정한 사과의 말로 “미안합니다. 제가 좀 지나쳤습니다”라고 표현하는 문화가 필요하며, 이런 과정에서는 크게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그런데 대부분의 성희롱 피해 당사자는 의사표현이 없는 편이고, 문제해결 방식도 당사자간이 아닌 제3자를 통해서 해결하려다 보니, 가해자도 인정하기 어려운 상황에 빠져 문제가 어렵게 된다고 주장하였다. 직장에서는 대부분 회식장소에서 그런 성희롱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언어적인 성희롱의 경우 음담패설의 강도는 받아들이는 당사자가 어떻게 느끼느냐가 성희롱의 판단기준이 된다. 즉 성희롱 여부는 가해자의 입장이 아니라 성희롱 피해 당사자의 느낌 정도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가해자는 여기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은 직장내 성희롱 예방을 위하여 매년 1회 이상 외부 전문가를 초청하여 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산업기술평가원(12층)은 한국기술센터가 지난 6월 12일부터 입주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에너지 절약 운동”(△3층 이하 승강기 운행중지 △오후7시 이후 사무실 전등 자동소등 △차량 5부제 실시 △냉방 중 창문 닫기 등)에 적극 동참한 결과, ‘9월 에너지 절약 우수기관’에 선정되었다. 에너지 절약은 에너지의 97%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가 고유가 시대를 극복하는 데 필수적인 실천과제가 되고 있다. 산업자원부에 의하면, 플러그를 뽑을 경우 연간 4,600억원, 컴퓨터 전원을 끌 경우 연간 512억원을 절약할 수 있으며, 또한 승용차 5부제 참여와 고효율 조명 사용 등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을 통해서는 연간 2조5천억원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