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제2회 대한민국 지역혁신 박람회 (10월5일 - 10월9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산업자원부, 대구광역시, 경상북도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원(원장 윤교원)이 주관한 “제2회 대한민국 지역혁신박람회”가 5일간의 공식일정을 마치고 지난 9일 폐막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노무현 대통령 내외를 포함해 이희범 산자부 장관, 진대제 정통부 장관 등 정부 주요 부처의 인사들이 대거 행사장을 방문해, 참여 정부의 지역혁신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지역이 바뀌면 나라가 바뀐다”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박람회에는 전시출품기관만 46개 대학, 228개 연구소 및 연구지원기관, 176개 기업, 12개 공공기관이 참여했으며, 5일 동안 전국에서 20만명의 참관객이 다녀갈 정도로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이 인원은 작년 참가인원의 두 배에 해당하는 것으로 개최시도인 대구-경북의 적극적인 행사 준비 노력과 지역 혁신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를 잘 나타내었다. 지난해 부산에 이어 올해 2번째로 대구에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전국의 산-학-연-관 지역혁신 주체들이 함께 모여 각 분야별로 구체적인 혁신의 성과물을 전시하고, 성공사례 등을 공동학습 함으로써 혁신을 통한 지역발전의 성과와 가능성 및 비전을 공유했다는 점에서 혁신의 전국화 및 국민적 저변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세부적으로는 ‘국가균형발전정책 추진성과 대국민 보고’가 이루어진 개막식을 포함해, ‘성공사례 발표회’, ‘지역 혁신 관련 국제 컨퍼런스’, ‘혁신 성과 전시회’, ‘축하 문화행사’, ‘지역 특산물 전시회’ 등 총 5개 부문의 행사와 전시회가 열렸으며, 각 행사와 전시회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개막행사 - 국가균형발전정책 추진성과 대국민 보고 및 우수기관 시상 외 ● 성공사례 발표회 - 5대 분야 총 81개의 지역혁신 성공사례 발표 ● 컨퍼런스 - 외국지역혁신 성공 사례 발표를 포함한 37건의 세미나 및 토론회 ● 전시회 - 5개 테마, 35개 전시관, 420개 부스에 총 1,250여개 물품 전시 ● 문화행사 - 개막축하공연, 시, 도 지자체의 날 행사, 2개 개최시도 주최행사 ● 지역특산물 전시회 - 총 64개 지역 특산물 전시-판매 행사 기간 내내 KBS, SBS를 포함한 방송, 언론의 열띤 취재가 이루어진 가운데, 작년과 대비하여 전시 콘텐츠 구성과 표현기법 수준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평가되었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발표된 내용을 정리하여 보다 폭 넓은 대국민 홍보를 이루어내는 것이 향후 과제로 지적되었다. 내년에는 제3회 대한민국 지역혁신박람회가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작성자 한국산업기술평가원
작성일 2005-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