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원은 11월 14일(수) 한국기술센터 16층 대회의실에서 윤교원 원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 직원 경영혁신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2006년도 경영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도출한 공공기관 공통 개선과제와 2008년도 경영평가 제도개선사항 등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혁신 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초청강사인 이화여대 송희준 교수는 ‘경쟁 환경 하의 공공기관 경영혁신 전략’을 주제로 △외부환경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전략 △공공기관 경영평가제도 △ITEP의 미래 전략 등에 대해 강의하였다.

송희준 교수는 먼저 “글로벌화(시장자유화/무국경화), 정보통신혁명(디지털융합/유비쿼터스 컴퓨팅), 사회변화(자유민주화/인구구조와 국민의식 변화) 등 ‘삼각 파도’의 위력 앞에 공공기관 혁신 및 경영평가는 불가피하다”면서 정부혁신, 시장개혁, 인력양성, R&D투자 등 변화추구를 강조하였다.

송 교수는 이어 공공기관의 혁신전략으로 △신뢰경영(합리적 인사체계 구축/투명·윤리경영 실현/사회적 책임성 제고) △자율·책임경영(경영자율성 확대/성과관리체계 강화/기능·인력의 재조정) △시스템경영(공공기관 지배구조 혁신/혁신추진동력 강화/혁신성과 홍보) 등을 제시하였다.

‘공공기관 경영평가’와 관련해서 송희준 교수는 “경영평가는 공공기관의 자율성과 책임성(특히 사회적 책임성), 투명성, 신뢰성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변화된 2008년도 경영평가방법(안)을 소개하였다.

△기본방향(단년도 실적평가→역량강화를 위한 중장기 관점의 객관적 수준평가, 경영기능별 평가→'Plan-Do-Check-Act' 과정평가, 상대순위 발표를 통한 기관간 경쟁 유도→객관화된 등급 발표로 과다경쟁 해소) △평가방법(유형내 상대평가→객관적 기준에 따른 수준평가, 공통 비계량지표 평가 9등급에서 6등급 평가로 변경, 공통 계량지표 평가는 현행대로 유지) △평가유형 분류(공기업은 2개 유형, 준정부기관은 6개 유형) 등이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