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원은 10월 26일(금) ‘1사1촌 농촌사랑 자매결연’ 마을인 충북 충주시 가금면 갈마마을(중앙체육공원)에서 현지 주민들과 함께 전 직원 체육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산기평 직원 130여명과 마을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족구와 축구, 피구, 줄다리기 등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 식사를 갈마마을 부녀회와 공동으로 현지 농산물로 준비하고, 모든 체육대회 시상품도 ‘갈마마을 농산물 교환권’으로 제공함으로써 주민들과 수확의 기쁨을 같이했다.

이와 함께 지역 공익기관의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가금초등학교 학생들의 교양 함양을 위한 ‘소년한국일보’ 구독권 △관내 성모프란체스코 수녀회의 소외당한 노인들에게 필요한 생필품 구입비 △갈마마을 경로잔치에 필요한 비용 등을 전달함으로써 공공기관의 사회공헌 취지를 더욱 높였다.

김명섭 갈마마을 이장은 “방울토마토, 딸기 등 지역특산물을 산기평이 구매하여 주고, 이를 계기로 향후에도 직원들이 구매알선 등을 해 준다면 마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우리 마을을 직접 방문하여 체육대회를 개최해 준 것에 대해 주민을 대표해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윤교원 원장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와 마찬가지로 도·농 상생의 1사1촌도 서로가 노력하지 않으면 소원해지기 마련”이라며 “오늘의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화답하였다.

산기평은 향후 갈마마을과의 지속적인 유대관계 형성을 위해 주민들의 자녀를 대상으로 ‘기술지원기관 견학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