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원은 2006년 6월부터 청년이사회를 도입하여 시행한다.

제1기 청년이사에 대한 임명식이 지난 6월 15일(목)에 한국기술센터 8층 회의실에서 있었다. 제1기 청년이사로는 정보화기획단 김용국 연구원 등 각 부서 및 직급을 대표하는 11명이 활동하게 된다.

조직 활성화와 업무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사내 젊은 사원의 참신한 발상과 유연한 사고를 경영에 반영하고자 하는 바람으로 도입하는 청년이사회는 앞으로 한국산업기술평가원에 넓은 시야를 가진 중견간부를 양성함으로써 경영진과 사원 간의 의사소통을 활성화하고 조직 상 · 하간의 일체감을 형성하기 위한 것이다. 젊은 사원들이 모여 경영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해결방안을 토의하며, 또 의견을 제시해 더 나은 기관으로 발전하고자 하는 것이 그 취지이다.

청년이사는 입사 1년 이상 근무한 직원 중 10명 내외로, 보직자와 수석연구원을 제외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각 부문을 대표할 수 있는 사원들로 구성된다. 창의적인 사고와 업무 개선 열의가 높고, 자기개발 의지가 강하며 진취적인 자세를 가진 직원 가운데 추천을 통하여 임명된다.

앞으로 경영 전반에 관한 발전방안 및 장기전략 수립에 대한 의견 수렴, 경영 모니터링 등을 통하여 직원들의 적극적 참여와 기회 확대로 진정한 의미의 열린 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