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원은 지난 6월 1일(목)~2일(금) 양일간 경기 이천시 미란다호텔(2층 세미나실)에서 ‘e-R&D구축사업 3차 워크숍’을 개최, 유관기관의 업무 · 정보 표준모델 및 응용시스템 목표모델 검증을 통해 완성도 높은 모델을 설계하였다.

이날 워크숍에는 한국산업기술평가원 정보화기획단장, 유관기관(산업기술재단, 기술거래소, 부품소재산업진흥원, 디자인진흥원, 청정생산지원센터, 전자부품연구원)과 용역업체(포스데이타 컨소시엄)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e-R&D 표준체계 △e-R&D 응용시스템 목표모델 △시스템 인터페이스 방안 등을 검토하였다.

e-R&D 구축사업은 산업기술 기반조성 사업(산학연 공동 연구기반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ITEP이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재단과 한국기술거래소가 공동 수행하는 사업이다. 3개년 프로젝트인 이 사업은 산업기술혁신 관련 정보제공 체계를 개선함으로써 관련 정보의 활용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통합 정보망의 구축으로 산-학-연-관의 정보 연계 및 활용 △산업기술혁신 유관기관의 정보화 촉진 등의 효과를 낼 전망이다.

다음은 워크숍 주요 논의 사항이다.

• 기술분류체계 적용 방안 협의
  - 산업기술분류체계로 통일하여 사용 가능함
  - 기관별로 사용 중인 분류체계의 포함 여부는 추가 검토 후 결정
  
• 사업진행단계(마일스톤)의 타당성 검토
  - 기관 · 사업별 특성에 따른 주요 사업 진행 단계 오류 수정
  - 평가 등 통합이 가능한 사업 진행 단계에 대한 의견 수렴
  
• 각 사업 진행 단계별 요구 정보 제공 여부 확인
  - 각 항목별 검토의견 수렴
  - 최종 의견은 현업과 협의 후 조사서식을 작성하여 제출함
  
• 기술이전과의 연계방안 협의
  - 기술거래 가능 사업을 선정 · 제공 하는 기준 마련 필요함
  - 해당사업의 경우 기술거래 시스템에 등록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체계 필요
  - → 권리권자의 조건설정 주체 등을 고려하여 구체적인 연계방법을 결정함
  - 기술거래소에서 확보하고 있는 기술동향 정보는 e-R&D의 콘텐츠로 연계, 활용할 수 있음
  
• 공개 여부 결정이 필요한 정보
  - 평가 정보, 평가위원 정보 등 정보 공개 시 이슈가 될 만한 사항에 대한 검토 필요
  - 정보 항목별 기관의 의견을 조사서식에 작성하면 이를 바탕으로 이슈화하여 산자부와 검토 후 결정토록 함
  
• e-R&D 서비스 프레임워크 관련 논의
  - 기능별 항목에 대해 명칭 및 그룹에 대한 재검토 필요(사용자가 직관적으로 인식하기에 용이하게 구성)
  - 통계분석 시스템의 경우 차원 데이터와 측정 데이터가 조합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설명되어야 함
  
• 시스템 인터페이스 방안
  - 현재 과제관리 시스템을 별도로 분리하여 구성 중이거나 구성 예정인 기관이 다수 존재
  - (부품소재산업진흥원, 디자인진흥원, 기술거래소, 산업기술재단)
  - 인터페이스 방안은 시스템 상세설계 시점에서 각 기관별 시스템의 특성을 고려하여 다양한 방안을
  - 가지고 검토되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