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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지역전략산업진흥세미나’ 열려

  • 분류일반
  • 담당부서
  • 작성자한국산업기술평가원
  • 등록일2006.04.11
  • 연락처








한국산업기술평가원(ITEP, 원장 윤교원)은 ‘제3차 지역전략산업진흥세미나’를 4월 11일(화) 본원 8층 제4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복득규 삼성경제연구소 수석 연구원이 초청돼 일본 도요타시의 인프라정책에 대하여 강연했다.


앞서 열린 1차 세미나(3월 17일)에서는 박상철 스웨덴 요떼보리대 교수가 스웨덴 시스타의 인프라정책을, 2차(3월 29일)에서는 임덕순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인도 방갈로의 인프라정책을 각각 강연한 바 있다.


복덕규 수석 연구원은 이날 “자동차 업체는 근대기업의 원형으로 현대 기업들에게 필요한 모든 활동이 가장 선진적인 방식으로 이뤄지는 공간(드러커의 말 인용)”이라며 “따라서 제품 개발 업체의 모든 기능들이 효율적으로 조정되지 않을 경우 각 부문간 갈등이 빚어지기 십상”이라고 자동차 산업의 애로사항을 짚는 것으로 말문을 열었다.


복덕규 수석은 이어 “그러나 도요타자동차의 경우 사고방식과 일하는 방식을 통일해 의사소통과 협력의 토대를 마련, 병원 및 공항 건설, 우체국 운영 등에도 이른바 ‘도요타 생산방식’을 적용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도요타 클러스터를 안착시켰다”고 소개했다.


복 수석은 한국의 산업 특성을 △기술 추격형 발전과정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격차 △수도권과 지역 간 차이 등으로 요약한 뒤, 도요타 클러스터가 시사하는 바를 △최종 산출물의 시장 경쟁력 확보 △핵심기업의 전략과 클러스터 형성 조건의 부합 △조직문화의 통일과 지역의 학습조직화 △참여 인센티브가 있는 네트워크의 구축 △산업 특성에 맞는 단계적인 네트워크 구축 등으로 소개했다.


이들 시사점 가운데 특히 주목을 끈 것은 ‘네트워크 구축’. 도요타가 협력회와 컨설팅, 연구회 등으로 형성한 ‘다층 네트워크’가 그것이다. 먼저 협력회는 상호우의와 정보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협풍회’(協豊會,1943년 창립)와 설비와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풍회’(榮豊會, 1983년 결성)라는 2개의 모임을 조직, 운영했다.


도요타는 여기에 1970년부터 도요타 생산방식을 도요타 안팎에 보급하기 위해 무료 컨설팅을 시작했다. 팀 단위로 부품업체의 공장에 일정 기간 상주하면서 문제 해결을 지원하고, 부품업체는 연평균 4회 도요타를 방문하는 방식이다.


1977년부터는 생산성과 품질 개선을 서로 학습하는 자주연구회를 조직했다. 연구회는 △인접성 △경쟁관계 △도요타와의 거래경험 등을 고려해 5~8개의 관련 부품업체들로 구성했다. 이들 부품업체는 도요타의 생산조사부와 함께 그 해의 프로젝트 주제를 선정하는 역할을 맡았다.







































주제 : 도요타 클러스터의 운영실태와 시사점
발표자 : 복득규
도요타 클러스터의 운영실태와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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