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기평, 한-리투아니아 레이저산업 기술협력 포럼 개최
- 분류일반
- 담당부서나소미
- 작성자나소미
- 등록일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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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기평, 한-리투아니아 레이저산업 기술협력 포럼 개최
‘레이저 산업 민간협력 논의, 한국광기술원(KOPTI)-리투아니아 물리과학기술센터(FTMC) LOI 체결 등’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원장 전윤종, 이하 KEIT)은 7월 3일(목)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주한 리투아니아 대사관과 함께「한?리투아니아 레이저산업 기술협력 포럼」(이하 포럼)을 공동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국과 리투아니아 양국 간 레이저산업의 글로벌 동향을 공유하고, 한·리투아니아의 레이저분야 공동연구 및 레이저산업 민간 협력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추진되었다.
리투아니아는 펨토초·피코초 기반의 초단펄스 레이저(매우 짧은 시간 빛을 내어 열 손상 없이 정밀 절삭이 가능한 차세대 레이저로, 반도체·의료·정밀제조 분야에 필수적인 첨단기술)기술의 독보적 강국이다. 레이저 기술은 AI반도체와 바이오, 이차전지 등 미래 첨단산업의 핵심 기반 기술로, 우리나라 역시 레이저 응용 기술과 시스템 통합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따라서 본 포럼이 양국의 기술적 시너지 창출을 위한 기반 마련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럼에 참석한 기관들을 살펴보면 한국에서는 한국광기술원(KOPTI), 한국기계연구원(KIMM), 전자통신연구원(ETRI),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등 주요 연구기관을 포함하여 국내 주요 레이저 기업들이 참석하였다. 또한, 리투아니아에서는 주한 리투아니아 대사관, 리투아니아 경제혁신부, 물리과학기술센터(FTMC), Light Conversion 등 글로벌 레이저기업 관계자들이 자리하였다.
포럼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레이저 산업 미래에 대한 주제발표, ▲레이저 산업 글로벌 동향 공유, ▲산학연 네트워킹이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양국이 연구 협력 아이디어를 서로 교환하고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의 한국광기술원(KOPTI)과 리투아니아의 물리과학기술센터(FTMC) 간 공동연구를 위한 사전 협약(LOI) 체결식도 함께 진행하여 민간이 중심이 되는 실질적 기술협력 가능성을 제고했다.
KEIT 전윤종 원장은 “KEIT는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를 지원하는 전문 기관으로서, 연구기관 간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국제공동연구를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양국의 민간 기술 네트워크를 연결하고, 레이저 기술에 관한 공동연구와 산업협력이 본격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