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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F "자율주행, 데이터 축적과 AI가 핵심 경쟁력…규제 개선해야"

  • 분류일반기사
  • 담당부서대외협력팀
  • 작성자권민지
  • 작성일2021-10-13 00:00
  • 연락처053-718-8264

KIAF "자율주행, 데이터 축적과 AI가 핵심 경쟁력…규제 개선해야"

"AI 기술인력 양성해야…대기업 연구개발 세액공제 늘려야"
"전문 스타트업 육성…법과 기술 간의 균형 있는 제도 개발 필요"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2021-10-13 10:00 송고


서울 서초구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서 '진입규제와 혁신경쟁 그리고 소비자 후생'을 주제로 열린 제10회 산업발전포럼에서 정만기 한국산업연합포럼 회장이 기조발표를 하고 있다. 2021.5.26/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자율주행차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핵심 경쟁력인 데이터 축적과 인공지능을 강화하기 위해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산업연합포럼(KIAF)은 13일 '미·중 자율주행차 경쟁 현황 비교 및 시사점'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정만기 KIAF 회장은 "자율주행차의 핵심경쟁력은 데이터 축적과 이를 분석·판단하는 인공지능"이라며 "우리의 경우 AI 인력 등 기술기반이 약하고 각종 규제 등으로 산업발전이 더디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폭넓은 실증테스트 환경 구축을 통해 대규모 데이터 축적을 가능하게 하고, 산학협력 등을 통해 AI 기술인력을 양성해야 한다"며 "대기업의 연구개발투자와 관련해 시설투자액에 대한 세액공제를 현재의 0~2%에서 선진국 수준인 30% 이상으로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용준 한국자동차협회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의 자율주행차 경쟁 현황 비교 및 시사점' 주제발표에서 "글로벌 투자는 2019년까지 620억 달러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후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다소 위축됐지만 미국과 중국은 시장선점을 위해 끊임없는 대규모 투자와 지원정책을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이 글로벌 1위 AI 국제특허 기술과 자체 고성능 반도체 기술력을 빠른 속도로 축적해가고 있어 미국을 추격할 수도 있지만 유연하고 일관된 규제와 기술 중립 정책을 펼친 미국의 우위가 지속될 것"이라며 "(우리도) AI 활용과 빅데이터 축적을 위해 개인정보 활용 규제 완화, 자율주행 서비스의 네거티브 규제로 전면 전환 등 개방성과 포용성을 넓혀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승우 서울대 교수는 "자율주행차 기술개발에는 막대한 자본과 인력이 필요하다"며 "민관이 협력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전문 스타트업 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원천기술 확보와 인력양성을 위해 기업 간 M&A 및 자본 참여를 장려하는 정책을 강력하게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재형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자율주행 PD는 "자율주행차 산업을 육성시키기 위해서는 법과 기술 간의 균형감 있는 제도개발, 융합 신기술 지원을 통해 자동차 산업의 지속 성장 및 미래혁신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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