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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협회 "경쟁국 기세 느껴져…정부·업계의 전략적 실행 필요"

  • 분류일반기사
  • 담당부서대외협력팀
  • 작성자권민지
  • 작성일2022-05-18 00:00
  • 연락처053-718-8264

디스플레이협회 "경쟁국 기세 느껴져…정부·업계의 전략적 실행 필요"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18일 서울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2022 리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경쟁국의 추격으로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기술주도권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 각국의 최신 기술개발 트렌드를 분석하고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올해 60주년을 맞이한 'SID Display Week 2022'의 주요 기술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국가 연구개발(R&D) 추진방향을 모색한다.


외에도 전문가들은 국내 디스플레이 기술의 지속우위를 위한 전략을 모색했다. 디스플레이 혁신공정플랫폼구축사업 단장이자 이전 SID 회장을 역임한 김용석 홍익대 교수는 정보 디스플레이의 메가트렌드를 주제로 SID 2022 행사 전반을 조망한다.


김 교수는 특히 기술경쟁에서 가격경쟁으로 디스플레이산업 경쟁 패러다임 변화를 제시하며, 핵심적 기술 개발 완성을 위한 정부와 업계의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할 예정이다.


권장혁 경희대학교 교수는 'SID를 통해 본 OLED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결정적인 성능을 좌우하는 다양한 센서의 내재화 기술과 새로운 OLED 재료기술, 우수한 OLED 소자 신뢰성 확보 방안 등 새로운 경쟁 시대의 OLED 우위 전략을 제시한다.


이정노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박사는 마이크로LED, QD 디스플레이, 초현실 디스플레이(AR?VR?MR 등) 분야에 집중된 이번 SID 2022 논문 동향을 분석한다. 제품 상용화 관점의 성능 최적화 등 많은 참가자의 관심을 받았던 연구결과 소개를 통해 최신 기술 개발의 향방을 가늠할 예정이다.


박진성 한양대학교 교수는 기조연설 속 핵심 키워드와 전시 동향 분석을 통해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기술 변화 방향을 제시하고, 글로벌 공급망 차원의 변화와 시사점을 제시한다.


또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박영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PD가 향후 디스플레이분야 국가 R&D 사업 기획 추진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박 PD는 Post-OLED 디스플레이로 '0.3~300인치 구현이 가능한 올라운드 무기발광 디스플레이'를 제시하고 이를 위한 기술개발 방향과 생태계 구축 전략을 제안한다.


무기발광 디스플레이는 OLED 대비 유연, 신축, 투명, 모듈러 디스플레이 구현에 유리한 차세대 기술이다. △소재·부품혁신 △제조·공정혁신 △제품혁신 △인프라구축 4개의 추진 전략으로 구성되고, 이번년도 기획을 통해 ‘23년 산업부 주관 예비타당성조사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새로운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생태계를 이끌어 나갈 석박사급 전문인력양성사업도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구체적으로는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장비 부분품 실증개발 △신시장 창출을 위한 투명 OLED 및 스트레처블 등의 제품 적용 기술개발 △실감형 메타버스 구현을 위한 경량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등 OLED 고도화 전략도 함께 발표하고 이를 2023년 산업부 신규예산에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SID 2022를 통해 우리 산업생태계를 위협해오고 있는 경쟁국의 기세를 피부로 느낄수 있었다”며 “경쟁국이 디스플레이를 국가전략산업화해 우리를 위협해오는 지금 우리의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새롭게 출범한 정부가 디스플레이를 국가첨단전략산업과 국가첨단전략기술 대상에 포함시켜 적극 육성하겠다는 움직임에 기대가 매우 크다”면서 “업계에서는 OLED 고도화 및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초격차 기술에 대한 끊임없는 개발과 투자 노력, 민관 협력 체계 구축 및 국제 협력 R&D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을 실행함으로써 세계 일류 산업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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